최고 피서지 보물섬 상주은모래비치 유혹의 손짓
최고 피서지 보물섬 상주은모래비치 유혹의 손짓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4.07.06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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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절경이 한 폭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호수 같은 모습
▲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피서지로 손꼽히는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4일 개장돼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 된다.
 금산이 빚어낸 호수를 닮은 바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해수욕장,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피서지로 손꼽히는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남해군은 지난 4일 상주은모래비치 야외무대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ㆍ단체장, 해양경찰,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식을 갖고 8월 24일까지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갔다.

▲ 전달주 상주은모래비치번영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개장식에서 상주은모래비치번영회 전달주 회장은 “전국 비치싸커대회와 상주 섬머페스티벌 등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바가지요금 없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일 군수는 “우리 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맑은 바다와 은빛 백사장, 푸른 송림이 어우러진 상주은모래비치가 보물섬 최고의 휴양지로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마다 여름 한 철만 60만 명의 피서객들이 찾는다는 상주은모래비치는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과 일류해수욕장이 갖춰야 할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다. 주단을 깔아놓은 듯한 고운 모래와 울창한 송림, 맑고 깨끗한 바다라는 세 가지 조건의 완벽한 조화는 상주은모래비치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해수욕장 양옆과 뒤편에는 남해 금산의 절경이 한 폭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바닷물 또한 유난히 맑고 파랗기 때문에 바다가 아니라 마치 아름다운 하나의 호수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백사장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다와 모래와 섬들의 배치가 환상적이다. 백사장 바닥에는 연인이 서로 간의 사랑을 확인한 글들이 이곳저곳 쓰여 있어 파도가 밀려오면 움푹 패인 글자들은 바닷물을 한가득 머금는다. 초록색 녹조들은 연신 파도 거품에 시달리고 작은 조개들도 파도에 떠밀려와 얌전히 누워있다.

▲ 박영일 남해군수가 지난 4일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아주 곱고 단단한 모래의 감촉이 참 좋다. 모래가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놀기 좋다. 아이들은 모래 놀이를 하다가 알 수 없는 모양의 구조물들을 잔뜩 만들었다가 다시 뭉개버린다. 그러곤 다시 바다로 향해 뛰어간다. 해수욕에 지친 아이들은 어느새 송림으로 들어가 먹을거리를 찾는다. 햇볕이 뜨거운 오후지만 해수욕장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밑으로 들어가면 바람이 솔솔 불어 무척이나 시원하다. 일점선도(一點仙島ㆍ한 점 신선의 섬)라 불리는 남해군에 딱 들어맞는 곳이 이곳이고 이렇게 자연 그대로도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지만, 상주은모래비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피서객들에게 물놀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전국 비치싸커 대회가 개최되며,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남해군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상주 섬머페스티벌이 열린다.

 한편, 남해군은 이날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식에 맞춰 물놀이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군내 사촌해수욕장이 5일, 송정 솔바람해변과 두곡ㆍ월포해수욕장이 11일 잇따라 개장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안전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쳐 군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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