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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지자체장 취임사
민선 6기 지자체장 취임사
  • 정치ㆍ제2사회부 종합
  • 승인 2014.06.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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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제1주의 서비스 눈높이 충족시켜줄 터

  ◇도지사 = 재선에 성공한 홍준표 경남지사는 1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6대 경남지사에 취임한다.

 홍 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경남에서부터 국가 대개조의 첫걸음을 시작, 경남의 산업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미래 5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 지사는 “지난 1년 6개월은 경남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던 무수한 적폐에 맞선 싸움이었다”고 자평하면서 “도정 2기는 정의와 공정을 위협하는 잘못된 관행과 편법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 힘없는 을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 갑을관계의 폐해와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부조리를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당한 경남시대, 경남미래 50년 발전 전략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의 취임식은 도지사 방침에 따라 검소하게 준비됐으며 ‘화합과 소통’의 의미가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감 = 경남도교육청 제16대 박종훈 교육감도 2일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박 교육감은 2일로 예정된 취임식에서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이라는 교육지표를 선언할 예정이다.

 박 교육감은 이날 경남교육청 2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아이들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경남교육’ 비전을 내세워 새로운 경남교육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시대와 역사가 준엄하게 요구하는 교육의 새로운 길을 밝은 눈으로 바라보고 뜨거운 가슴으로 안으면서 경남교육의 지평을 넓혀 가겠다”며 “배움 중심의 새로운 교육,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깨끗하고 공정한 지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다.

 민선 6기를 이끌 도내 8명 시장과 10명 군수도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창원시장 = 안상수 창원시장의 취임식은 관례대로 진행하되 규모를 줄여 조용하게 치러진다.

 안 시장은 다른지역 일부 단체장들이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는 것은 일종의 쇼라고 보고 종전 방식대로 하되 조용하면서도 의미있게 치르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1일 취임식은 시청 시민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직능별ㆍ계층별 대표, 선거에서 도움을 줬던 인사 등 350여 명을 초청해 약 30분간 간소하게 치러진다.

 안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충혼탑을 참배하고 취임식 직후에는 시민홀 입구에서 간부공무원과 상견례를 겸한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취임식을 마친 안 시장은 오전 10시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창원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 시민들과 만나 첫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제2회 창원문화상 수상자 4명과 시민유공자 13명에게 상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김해시장 = 영남권 유일 야권 시장으로서 재선에 성공한 김맹곤 김해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관계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의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김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취임식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민선 6기 시정 지표로 정한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다시 한 번 고향 김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들을 위해 민선 6기는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에 들어가는 ‘더 큰 김해’, 시민이 안전하고 ‘더 행복한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시장 = 재선에 성공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홀에서 부인 김형남 여사와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제8대 진주시장에 취임한다.

 이날 취임식은 세월호 참사 아픔에 따른 경축 분위기를 최대한 자제한 가운데 직원 정례조회를 통한 약식 취임으로 의식을 간소화하고 검소하게 치러진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튼튼하게 다져 놓은 성장의 기반 위에 시민 모두의 간절한 여망과 요구들은 물론 약속이나 공약을 하나하나 실현시켜 나감으로써 진주시를 남부권의 중추도시이자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양산시장 = 취임을 앞둔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4년이 제1막이라면 지금부터는 제2막이다”며 “제1막의 주제가 변화와 통합이었다면, 제2막의 주제는 도약과 성숙이다”고 밝혔다.

 ◇거제시장 = 재선에 성공한 권민호 거제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권 시장은 시민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취임식을 별도로 갖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신에는 취임식 행사도 시민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인 세금으로 치러지는 것인 만큼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밀양시장 = 박일호 밀양시장은 취임일인 1일을 100년을 위한 밀양 발전의 원년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시민들에게 경제 살리기가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을 만들고 육감만족 찾아오는 문화관광의 도시 건설,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별화된 교육사업과 더불어 잘 사는 구구팔팔 장수 복지밀양을 만들어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통영시장 = 김동진 통영시장은 1일 오전 11시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시민 등이 참석해 재선에 성공한 김 시장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사천시장 = 지난 4년간 시정 현안 점검에 한창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은 첨단 항공산업도시, 미래해양 레저관광도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사는 인구 20만 명의 쾌적한 자족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수 = 하학열 고성군수는 “성실한 공약 이행과 소통으로 고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당당한 고성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수 = 차정섭 함안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말에 귀 기울여 어려움이 무엇인지부터 챙기겠다”며 “함안군을 교육명품 도시로 만들고, 군민의 살림살이가 획기적으로 나아지기 위해 발표한 공약실천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수 = 이홍기 거창군수는 1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외부인 초청 없이 직원 정례조회를 통해 민선 6기의 군정목표와 비전을 발표한다.

 이 군수는 “행정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바꾸고 추진방향도 행정편의에서 실질적 주민편의로 변화시켜 창조도시 거창의 그랜드 디자인을 반드시 완성하고 서북부경남의 중심에 우뚝 세워 대한민국 톱10 자치단체로 번듯하게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해군수 = 박영일 남해군수는 1일 오후 2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가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장애우들을 위한 자리를 맨 앞좌석에 배치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군민 화합과 군민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 실현의 그 첫 자리가 마련된다.

 ◇하동군수 = 무소속으로 당선돼 곧바로 새누리당에 재입당한 윤상기 하동군수는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하동, 50만 내외 군민의 삶이 행복한 하동이 되도록 죽을 각오로 일하겠다”며 “군수는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고 믿음과 실천으로 군민을 섬기는 청렴하고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함양군수 = 임창호 함양군수는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취임식을 조촐하게 계획하고 있다.

 임 군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양파 상차 일손돕기로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함양’건설의 시작을 알리고 충혼탑 참배와 군민의 종 타종식을 갖고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합천군수 = 재선에 성공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취임에 앞서 “군민들께 약속한 공약들을 성실히 실천해 잘사는 합천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군민들도 적극적으로 군정에 동참해 달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과 의견을 주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수 = 허기도 산청군수는 1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재근 전 산청군수와 경남도의회 의원당선자, 군의회 당선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공무원,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다.

 허 군수는 “군민 최우선주의와 청정골 산청을 최고 ‘명품전원도시’로 만드는데 신명을 다 받칠 것”이라며 “주민 숙원사업들을 차근차근 해결하고 군민 염원인 산청케이블카유치 사업은 물론 부자산청, 교육산청, 녹색산청, 관광산청을 꼭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녕군수 = 3선에 성공한 김충식 창녕군수는 1일 직원 정례조회를 겸해 간소하게 취임식을 연다.

 김 군수의 이 같은 결정은 3선인데다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 취임식 참석에 따른 주민 불편을 없애고 행사준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령군수 = 오영호 의령군수는 1일 오전 11시 의령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

 4년 전에 이어 무소속으로 두 번째 출마해 당선된 오 군수는 모두가 잘사는 의령 건설과 8년 만에 되찾은 군민들의 높은 뜻 부응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일념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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