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성고가 `농심을 함양`하자는 슬로건으로 교내 화분에 풍년을 희망하는 볍씨를 심었다.
김해분성고등학교(교장 박문형) 4-H회는 17일 볍씨에서 알곡이 열리기까지 관찰을 하며 생명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화분에 볍씨를 뿌리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분성고 그린하트는 4-H 네 개의 잎 가운데 한 개를 명명해 기본을 지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에 희망과 치유를 전달하며`기본(지ㆍ덕ㆍ노ㆍ체)`을 지키는 4-H 운동의 가치를 심어가고 있다.
벼 화분재배 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재준 학생은 "모내기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볍씨를 화분재배에 직접 파종을 해보는 것이 신기하고, 정말 7일 뒤에 내가 파종한 볍씨가 싹을 틔우게 될지 궁금하다. 매일 등ㆍ하교 때 벼 화분을 관찰하고 벼 성장 일기를 써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문형 교장은 "벼 재배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성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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