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박물관협의회는 교육 지원이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킬 목적으로 체험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 내 전시돼 있는 ‘세계의 범선관’과 연계해 해양문화를 함께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전시를 직접 보고 눈높이에 맞춘 체험들을 경험함으로써 전시를 제대로 알고 느끼며 이와 연관된 교육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지난달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세계를 바꾼 신대륙 이야기’를 주제로 박물관 내 상설, 특별전시와 연계해 이번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신대륙 발견 과정과 다양한 범선의 종류 등 해양유물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룬다.

　김영찬 사업 담당자는 “고정관념을 깬 콜럼버스처럼 체험을 통해 학생들도 다양한 생각과 창의력, 상상력을 일깨워 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의 632-0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