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등학교는 현재 돌봄교실 3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제1돌봄 교실은 박경화 강사， 제2돌봄 교실은 김주영 강사， 제3돌봄 교실은 김경순 강사의 지도 하에 1∼3학년 60여 명이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돌봄교실은 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보육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신선하고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색종이 접기， 북아트， 재활용품을 활용한 꽃병 만들기와 같은 재미있는 활동을 했다.

　맞벌이를 하는 박근영 학부모는 "오후에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재밌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교실이 집처럼 아늑하게 꾸며져 있고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학부모 공개수업은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학부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