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가천 다랑이논 축제’
농경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가천 다랑이논 축제’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4.06.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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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다랭이마을)에서 열린 ‘2014년 다랑이논 축제’를 찾은 여성 외국인 관광객이 다랑이논에서 황소를 이용한 써레질 체험을 하고 있다. 써레질 체험 모습이 바다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었다.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가천 다랑이(다랭이) 논 축제’가 14~15일에 열렸다.

 이날 황소를 이용한 써레질, 모내기, 미꾸라지 잡기, 논 썰매 타기, 전래놀이, 타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 14일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다랭이마을)에서 열린 ‘2014년 다랑이논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다랑이논에서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 중 10여 명의 외국인들이 써레질 체험을 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남해안 여행지 중 즐겨 찾는 명소인 다랑이 마을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5호이기도 하다.

▲ 14일 ‘2014년 다랑이논 축제’가 열린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미꾸라지 잡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설흘산(481m) 아래 골짜기를 따라 펼쳐진 45도 경사진 산비탈에 자리한 108개의 계단식 다랑이 논과 680개의 삿갓배미 논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CNN이 대한민국 관광명소 제3위로 꼽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축제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이영옥(56ㆍ부산 영도구 영선동) 씨는 “우리 전통과 조상의 농경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다랑이 논이 이렇게 잘 보존돼있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유산이 아닐 수 없다”며 다음엔 “친구들과 함께 꼭 이곳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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