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08 (토)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4.06.10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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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일까지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태연)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보험 상품의 가입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고 벼 재배농업인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당초 가입기간은 지난 5월 30일까지였으나, 군은 오는 20일까지 3주간 연장해 가입기회를 놓친 벼 재배 농가에게 가입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센터가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이번 벼 보험은 태풍(강풍), 집중호우 등 거의 모든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입은 손해와 특약 가입 시 병충해(벼멸구,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로 입은 손해까지 보장하는 종합위험 수확량 보장 상품이다.

 정부와 남해군에서 보험료의 75%를 지원하고 있어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4분의 1 수준인 25%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폭설, 강풍,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므로 벼 재배농가의 보험 가입은 꼭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2월 동해안 폭설, 4월 이상저온 현상 뿐 아니라 며칠 전에는 경남에 1시간여 동안 우박이 내리는 등 농업피해가 이미 발생하고 있으며, 국가태풍센터도 올해 3월 예보에서 앞으로 매미와 루사 보다 강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해당지역 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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