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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교육 현장에 뿌리내린다
나라사랑 교육 현장에 뿌리내린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6.02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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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동아리ㆍ학교ㆍ교육청 75곳 선정 지원
 경남교육청은 나라사랑 선도 동아리ㆍ학교ㆍ교육지원청 75개를 선정,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스스로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학교 현장 중심의 독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라사랑교육 선도 동아리 34개, 선도 학교 7개, 선도 교육지원청 7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12~23일 양일간 독도 교육, 위안부 교육, 통일ㆍ안보 교육, 호국ㆍ보훈 교육, 향토사랑 교육 등 5개 분야에 걸쳐 우수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이번에 선정ㆍ발표했다.

 중ㆍ고등학교 학생 중심의 `나라사랑 동아리`는 10~15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해 학생 스스로 실천 가능한 다양한 나라사랑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해고 등 34개 초ㆍ중ㆍ고 `나라사랑 선도학교`는 다양한 `학교 맞춤식`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학교로 프로그램을 보급ㆍ확산시켜 나가게 된다.

 의령교육지원청 등 7개 교육지원청도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 맞춤식`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운영 우수사례를 도내 타시ㆍ군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동아리는 50만 원, 선도학교는 100만 원, 선도교육지원청은 500만 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하며 앞으로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 및 학교는 발표대회를 거쳐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 나라사랑 우수 동아리ㆍ학교ㆍ거점학교 공모 사업을 통해 나라사랑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돼, 나라사랑교육이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나라사랑 교육을 역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최초 독도교육 선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교육, 역사교육 강화 등으로 지난해 시ㆍ도 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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