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들어온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머님 은혜’를 합창한 후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팔, 다리와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

그리고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 주면서 이웃 사랑과 효사랑 실천의 시간을 보냈다.

혜림요양원 송요섭 원장은 “5월이 되면 유난히 심적으로 외로워하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손자 같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오면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다.”라고 말했다.

전교어린이회 회장 여재민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너무나 반겨주시고 작은 봉사활동에 고마워 하셨다.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초등학교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