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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간병ㆍ5남매 뒷바라지 ‘좋은 가정’ 세워
남편 간병ㆍ5남매 뒷바라지 ‘좋은 가정’ 세워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4.05.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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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김계선 씨 ‘장한 어버이’ 국민포장 수상
▲ 장한 어버이 국민포장을 수상한 김계선 씨.
 사천시 서포면 후포마을 새마을부녀회장 김계선(58) 씨가 대한민국 최고의 어버이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김씨는 8일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시상하는 ‘장한 어버이’ 부문 국민포장(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그는 몸이 불편한 남편을 정성껏 간병하면서 5남매의 자녀 모두를 훌륭하게 성장시켰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공적을 인정 받았다.

 김씨는 7일 “단지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점점 각박해져가는 시대에 가정의 일탈이 없는 좋은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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