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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케미칼 어워드’ 논문 2편 최우수상
‘다우케미칼 어워드’ 논문 2편 최우수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05.07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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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김윤희 교수팀, 유기 반도체 재료 개발 관련 등
 경상대학교는 화학과 김윤희(사진) 교수(유기반도체재료 연구실)와 고분자공학과(나노정보재료 연구실) 연구팀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춘계학술회에서 마련된 ‘2014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 시상식’ 및 논문 발표회인 ‘다우케미칼 심포지엄’에서 2편의 논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다우케미칼은 1897년 설립된 다국적 기업으로, 화학분야 세계 2위 기업이다. 화학ㆍ신소재ㆍ농화학ㆍ플라스틱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대한화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4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에서는 국내 대학 석ㆍ박사 과정 재학생과 박사 후 연구원들의 우수 논문 중에서 한국다우케미칼 관계자, 교수 및 연구소 연구원 등 5명의 전자소재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총 9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김윤희 교수 연구팀은 2편의 논문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1편은 중앙대학교 정대성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한 ‘곁사슬 최적화를 통한 최고 이동도를 갖는 고분자 반도체 개발’ 논문으로 휘어지고 늘어나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유기 반도체 재료 개발에 관한 것이다.

 또 다른 1편은 서울대학교 김장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한 ‘불소화 카르보닐기가 치환된 심청색 이리듐 화합물’ 논문으로 OLED용 심청색 인광 발광재료 개발에 관한 것이다. 김윤희 교수팀은 지난해에도 1편의 논문이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김윤희 교수는 “경상대 고분자공학과와 화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유기반도체 연구실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유기반도체 재료분야 최고의 연구실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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