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도서관(관장 허윤금)은 3일 기존에 운영하던 중등독서회 ‘참새 방앗간’을 3년 만에 다시 살려 개강한다고 밝혔다.
‘참새 방앗간’은 중학생들이 선정도서를 읽고 토론 및 글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력을 신장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며 나아가 의사전달능력, 사고력, 창의력과 친교능력 등을 기르는 데 일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모임은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고성중학교 황주호 교감선생님의 지도로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은 후 주제별 독서토론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의 직장인, 주부, 초등 독서회에 이어 중등 독서회를 개설함으로써 독서회 대상을 다변화하였고, 중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을 기회를 마련하였다. 학생들이 독서회를 통해 세련된 토론 자세와 바른 인성을 형성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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