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2년 연속 선정
하남도서관(관장 박경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2014년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운영”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운영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란 인문정신문화의 진흥과 문화융성을 목적으로 문화 교육의 거점인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하남도서관은 '전통공간에 깃든 인문정신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5월~6월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1기는 이언적을 주제로 강연한 뒤 경주를 탐방하며, 2기는 논개를 강연한 뒤 진주를 탐방하게 된다. 마지막 3기는 김종직에 대한 강연과 함께 밀양을 탐방하는 순서로 운영된다.
또한, 하남도서관과 MOU를 맺고 있는 부산대학교 점필재 연구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여,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도서관 관계자는‘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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