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등학교는 4월 30일 상호문화이해교육을 위한「2014 교내 학예 행사 및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과, 세계의 문화들도 다르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2014 교내 학예 행사」는 1~2학년 ‘그리기’, 3~4학년 ‘그리기, 글짓기’, 5~6학년 ‘표어 포스터, 글짓기’ 분야로 이루어졌고, 모든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2014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는 5명의 이민자 가정 학생들과 ‘어울반(본교 네팔 이중언어강사 운영)’에 참여하는 학생 4명이 참가하여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이모학생(6학년)은 “네팔어를 배우는 것이 너무 즐겁고, 이왕 배우기 시작한 언어인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에는 네팔에 가서 자유롭게 여행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요.”라는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내 학예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작품은 남양초등학교를 대표하여 사천초등학교가 주관하는 ‘사천시 세계문화의 날’학예 행사에 출품 될 예정이다. 또한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은 남양초등학교를 대표하여 5월 13일(화)에 개최예정인 ‘사천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남양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상호문화에 대해 한 걸음 더 이해하고 다가가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