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44 (금)
3대째 흙ㆍ유약 변화 차이점 비교 연구
3대째 흙ㆍ유약 변화 차이점 비교 연구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4.04.27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 이계안 향림도예원 원장 산업현장 교수 위촉
▲ 향림도예원 이계안 원장이 도자기 재료분야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로 위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향림도예원 이계안(고성군 하이면) 원장을 도자기 재료분야에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도자기 재료분야에 교수로 위촉한 이 원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각 산업현장에서 그의 분야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강의를 하게 된다.

 45년 동안 흙과 함께한 이 원장은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행자부가 주관한 문화예술분야에서 신지식인으로, 지난 2007년 경남도 영예의 최고 장인으로 선정되는 등 3대째 흙과 하면서 재래식 전통가마와 현대식 가스 가마, 전기 가마에서 흙과 유약의 변화와 차이점을 비교 연구하고 있다.

 2006년에는 황토결정 도자기 등을 개발해 4차례에 걸쳐 특허 등록과 도자기 재료분야 등에 관한 교재 등 5권을 출간해 후배 양성을 위해 지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사천문화예술회관 개인전에서 창작 작품으로 식물의 재에서 추출한 유약을 사용한 삼채 화병 및 항아리와 거북유 항아리, 거북등 모양의 구각 각병, 전통자기, 분청 철화문 어문도, 분청각 다완, 홍결정 다완, 상수리 나무잎 천목다완, 느티나무잎 평다완 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했다.

 2009년 12월에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전시회는 붉은색을 띤 진사를 비롯 푸른색, 노란색 등 찾아보기 힘들만큼 강하고 화려하며 독특한 색감을 가진 진사와 결정의 기본 원료인 장석, 규석, 석회석, 백토 등의 광물을 이용한 백색 결정과 황금 결정, 보석문 결정화병, 항아리 등이 출품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