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허정도 대표, 대흥초 도서기증
대흥초등학교(교장 박귀숙)는 책의 날을 기념해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33회 졸업)가 후배들의 독서활동을 위해 도서 1천500여 권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흥초 학생들은 선배님이 기증한 이 책들을 도서실과 학급 문고에 꽂아 넣으며 다양하고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기뻐했다.
6학년 장다정 학생대표는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책들을 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우리들을 위해 책을 기증해 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독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대흥초 학생들은 좋은 책을 가까이하고, 꿈을 키우는데 밑거름이 돼 학교가 `행복한 배움터`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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