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지역 내 어촌계 10곳 등 37곳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은 해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유로낚시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유어장(유료낚시터)은 어촌계 10곳 등 총 37곳이다.
구청은 매년 1회 이상 정기 점검 및 특별점검과 안전 관련 계도 하고 있다.
이번 유어장 정기 점검에서는 낚시터 시설물 내 소화기 비치여부확인, 낚시터 내 구명동의, 구명부환 등 구명장비 구비현황, 상해보험 가입 여부, 이용객 사전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공동어장의 일정해역을 지정해, 낚시 등을 할 수 있는 유어장은 현재 화재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부분이 있어, 소방서, 해양경찰 등과 협의 및 지속적인 관리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어장이용객 중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122) 또는 산업과(220-4471)로 신고 시 신속한 구조활동 및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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