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52 (토)
법정 감염병 장티푸스 주의보
법정 감염병 장티푸스 주의보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04.23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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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개인위생 준수 당부
 올 들어 경남 일부 지역에서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동군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23일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의해 감염되는 제1군 감염성 질환으로, 발병 초기 감기몸살처럼 고열, 오한, 두통 간ㆍ비장종대 등의 증상을 보여 감기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1∼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가슴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극심한 복통이 나타나며 감염으로 인해 장염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장티푸스는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장천공, 장출혈, 담낭염, 뇌혈전증 등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25%에 이른다.

 요즘에는 장티푸스 예방주사를 맞기 때문에 이전처럼 크게 유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발병 시 격리치료를 하게 되며, 평소에 손 씻기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은 반드시 살균 처리해 먹어야 한다.

 그 외 장티푸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880-66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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