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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공급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공급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04.23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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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허용 용도 완화… 필요 면적 분할 가능
 진주혁신도시가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의 내생적인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혁신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클러스터용지를 본격 분양한다.

 이번 공급대상은 산학연클러스터용지 2필지를 신규로 24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공급절차는 입주희망기업이 관리기관(경남도, 경남개발공사)에 입주신청을 하고 입주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신청자가 경남개발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입주신청은 다음 달 12일부터 5일간 관리기관을 통해 접수한다.

 산학연클러스터용지 내에는 이전기관 관련 산업, 지역선도 및 전략산업, 지구단위계획 허용용도 업종(대학교, 종합병원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클러스터용지의 공급가는 3.3㎡ 당 175만 원(조성원가)으로 법인세ㆍ취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과 토지대금 2년 이상 분납(무이자, 선납시 5% 할인)으로 입주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진주혁신도시는 남측 국도2호선과 혁신도시 연결도로 신설, 남해고속도로 진주, 문산 IC 5분 이내 진입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도시내에 종합운동장, 대형마트를 비롯한 각종 편익시설의 입점으로 입주기업 및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입주기업에게 사통팔달 어느 곳이든 쉽게 연결되는 교통망, 산업, 교육, 문화, 환경 등 수준 높은 각종 인프라 제공은 물론 국책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혁신도시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 건설되는 진주혁신도시는 작년 1월 중앙관세분석소, 올해 3월 한국남동발전(주)이 입주해 업무를 개시했으며, 국방품질원은 5월 중, 중소기업공단은 6월 중 이전해 본격적인 진주청사시대를 열 예정으로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2015년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이전완료를 목표로 청사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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