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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김해서 올해 국내 첫 경기
장하나, 김해서 올해 국내 첫 경기
  • 연합뉴스
  • 승인 2014.04.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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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대상ㆍ상금ㆍ다승 1위…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출전
▲ 지난 1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장하나가 벙커샷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장하나(22ㆍKT)가 올해 처음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2013 시즌 대상과 상금, 다승 부문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한 장하나는 오는 25∼27일 김해의 가야 골프장(파72ㆍ6천666야드)에서 열리는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2014 시즌 해외 대회인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미 1승을 거둔 장하나는 이달 둘째 주에 열린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는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3월 중국과 싱가포르, 미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전, 실전 감각을 충분히 쌓았다.

 2014 시즌 상금 랭킹 2위인 장하나는 이번 주부터 국내 투어에 복귀, 2년 연속 다관왕을 노린다.

 2913 시즌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쳤던 김세영(21ㆍ미래에셋)과 신인왕 김효주(19ㆍ롯데)는 각각 휴식과 LPGA 투어 출전으로 국내 대회에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양수진(23ㆍ파리게이츠)이 버티고 있는데다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양수진은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 전인지는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자 이민영(22)도 장하나와 상금과 다승 부문에서 1위 자리를 다툰다.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안시현(30ㆍ골든블루)도 롯데마트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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