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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초, 스마트수업으로 재미있게 공부해요!
주석초, 스마트수업으로 재미있게 공부해요!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4.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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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육 공개수업?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연수회 실시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한 ‘2014년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및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연수회’가 지난 18일에 주석초등학교(교장 심영돈)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주석초등학교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운영한 스마트교육모델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구축한 인프라와 스마트교육모델학교 운영 사례 등을 소개, 스마트교육수업 실연을 실시해 스마트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에 정보를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스마트교육대상자는 2014.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학교장 및 담당교사 16명, 디지털교과서(스마트교육) 연구학교 담당교사 74명, 2008~2013. 스마트교실 구축학교 및 u-class 구축학교,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중 참가 희망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교육 공개수업은 4학년 1학급, 5학년 1학급, 6학년 3학급에서 실시됐다.

4학년 사회수업은 ‘촌락의 문제점을 마인드맵 앱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을 자유롭게 펼쳐보기도 하고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해 협업활동을 하기도 했다.

5학년 국어수업은 ‘토론 절차와 규칙을 지키며 토론하기’ 수업이 진행됐다. ‘Socrative’ 앱을 통해 학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토론거리로 토론 주제로 선정했고 구글 검색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검색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할 수 있고 자료 검색을 통해 토론 활동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됐다.

6학년 사회 수업은 ‘우리나라 산업 구조의 변화 과정을 알아보기’ 수업이 진행됐다. 교사가 교사용 컴퓨터에서 자료를 조작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학생들 가까이로 가 태블릿을 조작하며 태블릿 화면을 미러링시켜 학생들에게 TV로 보여줬다. 또한 학생들은 개인 태블릿 PC로 자료를 수집해 전문가 모임으로 각자의 자료 및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학습장에 알게 된 점과 느낀 점을 정리하는 등 디지털기기 활용 뿐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활동도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진행됐다.

4학년 이동준 학생은 “4학년이 되니 선배들이 자주 하던 스마트수업을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태블릿으로 협동해 공부하니 수업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날은 오후 2시부터 40분동안 해당 학급에서 스마트교육 수업참관 후 강당에서 연수회가 열렸다.

연수회는 학교장 인사 후 스마트교육 모델 연구학교 운영사례, 수업모델 5가지 유형, 스마트교실 무선망 구축 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운영에 대한 여러 질의과 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 스마트교실 수업 사례를 공개하고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협의 활동을 통해 스마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다.

주석초등학교는 스마트교육 모델 정책연구학교로 스마트 교실을 마련해 전자칠판, 태블릿 PC 32대의 보관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태블릿 241대와 노트북 6대 등을 4~6학년 학생과 교사에게 보급해 학습 활동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의 스마트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 및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수업활용방법에 관한 교사 연수를 수시로 실시해왔다.

이 날 참관한 한 교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수업에 활용해 학생 주도적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인상깊었고, 어렵지 않게 각 학급에서 얼마든지 적용 가능하니 우리 학급에 돌아가서 꼭 적용해보고 싶다.”고 했다.

주석초등학교 심영돈 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학교 또한 발 빠르게 이에 맞추어나가야 할 것이다. 스마트교육 및 디지털교과서 적용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고 이런 연구 결과를 보다 많은 학교와 공유하여 일반화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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