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합천 3.1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 추진위원회 주최, 합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돼 합천 3.1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남정초등학교는 학생백일장 부문에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이 입상했고 사생대회 부문에는 장려 5명이 입상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해 향토문화 창달을 이룩하기 위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합천의 3.1 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만세운동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독립열사를 기리는 글을 운문과 산문으로 표현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학생백일장 부문 최우수에 입상한 김채은 학생(3년)은 “우리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글을 쓰면서 한 번 더 그 분들의 은혜를 생각하게 됐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초등학교 학생들은 합천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