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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초, 책 친구를 만나 나를 찾고 꿈을 찾다
적량초, 책 친구를 만나 나를 찾고 꿈을 찾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4.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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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대상, 하동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연계 운영
경상남도지정 농어촌전원학교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5~6교시에 학교 도서실, 돌봄교실에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적량초등학교 1~3학년은 독서미술, 4~6학년은 에니어그램을 통한 진로탐색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량 밤톨들의 책 Friend 만들기’ 독서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도서관인 하동도서관과 연계해 독서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접목시켜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사고를 확장해 나아가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저학년을 위주로 진행됐던 ‘독서미술’ 강의는 명작가 빈센트 반 고흐의 위인전 및 작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표현활동을 함으로써 작가의 작품세계와 표현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반면,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시기인 고학년은 ‘에니어그램’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

6학년 이성주 학생은 “평소에 제가 하고 싶었던 일들이 제가 행동형 인간이기 때문에 활동적인 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반 친구 중 잘 우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감정형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어요.”라고 말하며 자기 이해와 타인 이해의 시간을 갖게 됐음을 표현했다.

한편, 도시에 비해 문화적 접촉이 부족한 본교 학생들이 책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탐색할 수 있어 보다 도지정 농어촌전원학교 연구(시범)학교과제 해결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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