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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서 위ㆍ변조 차단 시스템 구축
성적서 위ㆍ변조 차단 시스템 구축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04.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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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 지원 업무 협약
▲ 한국남동발전(주)은 지난 15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시험성적서 위ㆍ변조 방지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발전설비 사용부품의 시험성적서 위ㆍ변조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매와 품질관리에 사용함으로써 부실부품 납품을 원천차단해, 부적격 자재 사용에 따른 발전설비 안정도 저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5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KIMS재료연구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시험성적서 위ㆍ변조 방지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발전설비 사용부품의 시험성적서 위조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품질검수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납품업체에 의한 시험성적서 위ㆍ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ICT 융합기술 분야의 전력기술, 녹색성장 등 연구개발 사업의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창조경제 실현의 초석이 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남동발전㈜는 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수령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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