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라가야 혼 천년에 빛나다
함안 아라가야 혼 천년에 빛나다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4.04.14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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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제 18~20일 공설운동장
▲ 지난해 아라제의 거리 행진 장면.
8개 분야 82개 종목 다양한 볼거리
수박축제ㆍ전국 소싸움대회 등 풍성

 제27회 아라제가 오는 18부터 20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아라가야 혼, 천년에 빛나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막을 연다.

 8개 분야 82개 종목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문화ㆍ전시ㆍ공연행사와 수박축제, 처녀 뱃사공 전국가요제, 전국 소싸움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함께 치러져 축제 속에 또 다른 축제를 즐기는 쏠쏠한 재미를 준다.

 만남의 날을 테마로 여는 첫날은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서제가 함안향교 주관으로 오후 3시 함안말이산 고분군에서 거행되고 오후 4시에는 아라초등학교에서 주경기장까지 제등행렬에 이어 향우 만남의 장, 축하공연이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19일과 20일에는 민속놀이 그네뛰기, 제기차기 체험행사로는 장승 만들기,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개비, 장어 잡기, 천연염색, 아라가야 토기 만들기, 포토존 승마체험, 전통의상체험, 연꽃 테마 체험 등이 함주공원과 신음 천변 등지에서 열린다.

 문화전시 행사로는 제26회 함안학생 미술ㆍ서예 실기대회를 비롯해 제25회 아라백일장은 함주공원에서 6ㆍ25 참전용사 유해발굴 사진 전시전은 중앙광장 앞 농구장에서 농축산물원산지 비교 전시전은 주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다.

 축하행사로는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연주, 언덕을 넘어서 가자 연극공연, 난타공연, 줌마댄스, 마상 무예 등이 펼쳐진다.

 19일은 보리한우 판매 및 시식회, 돼지고기 무료시식회, 우유사랑 캠페인이 열리고 축제기간 내내 공설운동장 내 마사구장에서는 다과 및 주점, 향토음식점, 먹거리 장터, 다문화 가족 음식문화체험 부스가 개설돼 방문객들에게 향토음식을 알리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아라제는 주민이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 아라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문화 전시행사 비중을 크게 늘려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수준 높은 아라가야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라제위원회는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의 기억 속에 누구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를 대폭 늘였다”며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나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제8회 처녀 뱃사공 가요제가 열린다. 함안군 연예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처녀 뱃사공 가요제는 매년 대회를 거듭하며 명실상부 신인가수등용문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는 뽀식이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12명의 역량 있는 신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축하공연으로 아이돌 스타 탑독과 김수희, 김용림, 최유나, 박남정, 민지, 동후, 팡팡걸스, 그리과 출향가수 석수경, 이민정 등 유명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일원에서 ‘아라가야 숨결따라, 함안수박 향기따라’라는 주제로 제21회 함안수박축제가 열린다. 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수박 축제는 봄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며 관광객들을 마음을 사로잡는다.

 ‘유치원 대항 kids 올림픽’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18일에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희망의 황금수박을 찾아라, 꿈나무 한마당 잔치, 유치원 대항 레크레이션과 유치원부 수박 꿈나무 사생대회, 관광객 참여 게임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축제기간 동안 무료시식코너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질 19ㆍ20일에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함안수박 올림픽’을 비롯해 수박 이고 달리기,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을 갖고 튀어라 등 수박과 관련한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직판장과 택배부스가 운영돼 시중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함안수박을 구입해서 우송할 수 있으며 수박 품평회, 함안수박 홍보대사 선발대회, 함안수박 칵테일 쇼, 예쁜 떡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행사가 있으며 수박홍보관, 농특산물 홍보관, 농특산물 직판장, 농자재 전시회도 개최된다.

 행사주체 측인 함안수박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단위의 체험 이벤트 행사를 강화해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 누구에게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직판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싼 가격으로 고품질 함안수박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가 다채롭게 준비된 만큼 함안수박축제에 많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농가의 사육의식을 고취하고 전통민속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제15회 함안군 전국민속소싸움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함안군 도항리 구 함안IC부근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함안군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백두급, 한강급, 태백급 총 3체급으로 나눠 전국의 싸움소 200마리가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오는 16일 오후 1시에 추첨으로 결정된 대진표에 따라 승자결 방식으로 시합이 진행되며 싸움소들의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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