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민 20명 대상, 평생교육운영
하동 옥종중북천분교장(교장 민순달)은 지난 10일 옥종중북천중학교 미술실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운영했다.
‘열린 교육, 지역사회 통합형 평생교육’등 학교를 둘러싼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맞춰 도시에 비해 배움의 기회가 열악한 농촌사회에 학교가 배움의 구심점이 되어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평생교육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 날 실시된 평생교육은 이용훈(전 고성중 교장)씨가‘밥상머리 교육과 자존감 향상’이란 주제로 진행했고 평생교육기관이 전혀 없는 북천중학교 주변의 20대 젊은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많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배우고자하는 교육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평생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 강의를 듣고 보니 나 역시도 지금까지 아이를 감시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지원, 격려, 칭찬, 배려로 자존감을 향상시켜주어 올바른 소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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