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 5반 학생들과의 눈빛교환과 서로의 마음을 여는 손유희 동작을 시작으로 명상하기, 동화듣기, 이야기 나누기, 명함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수업은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해 온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되짚어 보고 훗날 자신의 모습을 그려봄으로써 선택한 직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할지 그 의지를 다져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신의 꿈이 본인의 능력과 성격에 적합한 지를 간단하게 검사하는 테스트를 통해 본인이 선택한 직업에 대한 확신을 명확하게 가질 수 있고 신문과 잡지, 색종이 등을 이용해 미래의 명함을 만드는 작업은 진지함을 넘어 사뭇 엄숙하기까지 했다.

이 날 수업을 마치면서 5반 양광우 학생은 “나와 친구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우리는 모두 함께 소중한 친구라는 생각을 품게 됐고 학교폭력이란 말은 먼 나라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라고 말을 하는 등 이 시간이 아름다운 학교문화조성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더없이 귀한 시간을 보냈다.

사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서관 수업 활성화를 위해 독서릴레이, 책 나무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한편,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여건 조성 및 꾸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