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34 (금)
밀양강 하천환경정비 ‘순항’
밀양강 하천환경정비 ‘순항’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4.04.08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평1ㆍ남기지구 40~70% 보상 완료… 720억 들여 공원 조성
▲ 밀양강 용평 1지구와 남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잘되고 있다. 사진은 밀양강 하천환경정비 구간인 밀양강 전경.
 밀양강 용평 1지구와 남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오는 2016년 완공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8일 밀양시와 부산국토관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착공한 밀양강 용평 1지구와 남기지구에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720억 원 투입, 오는 2016년 완공계획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밀양강을 4대강 본류 수준으로 치수안전도 확보와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내일동 활성교에서 산외면 찬우레미콘 구간인 용평1지구는 338억 원(보상비 포함)을 투입하며 지난해부터 보상에 들어가 현재까지 70% 정도의 보상을 완료한 상태이다.

 내일동 활성교에서 산외면 밀산교 구간인 남기지구는 328억 원(보상비 포함)을 투입, 2013년부터 보상에 들어가 현재까지 약 43% 보상이 끝난 상황이다.

 용평 1지구에는 월연정 앞 밀양강 확장 및 준설, 제방겸용 도로개설 및 자전길 조성, 밀성자동차학원 앞 약 5만㎡의 밀양강 둔치 및 공원조성, 활성교에서 금시당 간 제방축조 등이다.

 남기지구는 기회송림과 모리마을 앞 밀양강 확장 및 준설, 찬우레미콘과 모리 마을 앞 농경지와 하천에 공원조성, 살래교 가설, 자전거 길 등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밀양강 하천환경정비가 완료되면 유수흐름이 원활해 홍수예방과 밀양강 둔치 공원조성, 자전거길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