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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여중, 제52회 군항제‘작은 꽃잎 음악회’
진해여중, 제52회 군항제‘작은 꽃잎 음악회’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4.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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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국․내외 관광객…품격있는 클래식․트로트 선보여
진해여중 현악 합주부 14명, 거리 음악회 열어…5일 여좌천

진해여자중학교(교장 양연규) 현악 합주부(지휘 박정진) 14명의 학생들이 지난 5일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서 ‘작은 꽃잎 음악회’를 개최했다.

유럽에서는 흔히 즐길 수 있는 거리 음악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기고 표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작은 꽃잎 음악회’는 올해로 11년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품격있는 클래식과 친근한 트로트를 선보이고 있다.

경상남도 우수 지역축제이자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작은 꽃잎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현악 합주를 한층 더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꽃잎음악회를 흥겹게 즐긴 한 시민은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벚꽃에 취하고 음악에 취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벚꽃의 도시인 진해에서도 명소로 손꼽히는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서 벚나무 꽃잎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흩날리는 모습은 짧은 봄, 축제를 즐기러 온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진해여자중학교의 현악 합주부는 1974년에 창단, 현재 69명의 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중등 학예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11회 수상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현악 합주부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2013년~2015년 3년동안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돼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적성개발, 인성함양 및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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