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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곡초, 두견화전 빚기로 전통 식문화 체험
예곡초, 두견화전 빚기로 전통 식문화 체험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4.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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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음식 화전 알아보기…꽃지지미․꽃부꾸미 직접 만들어보기
함안 예곡초등학교(교장 천헌만)는 지난 4일 창의적 체험 특색활동인 예그리나를 중심으로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두견화전 만들기를 했다.

예그리나는 1∼6학년으로 이루어진 무학년제의 동아리로 소인수 학급에서의 공동체의식, 협동심 결여문제, 자기중심적 태도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동아리활동이다.

이날 체험행사는 우리나라 절기음식인 화전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화전을 만들어 먹어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화전은 찹쌀가루를 연하게 반죽해 그 위에 제철에 나는 꽃잎을 얹은 뒤 기름을 얇게 두르고 지져내는 음식인데 꽃지지미, 꽃부꾸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예그리나 동아리 학생들은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언니, 동생들이 각자 일을 분담해 서로 도우면서 즐겁고 웃음 가득함 속에서 두견화전을 만들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에서는 한 번도 만들어 먹어 보지 못했는데 화전을 학교에서 예그리나 동아리 모둠 친구들과 직접 만들고 먹어보니 정말 맛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으며 우리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예곡초등학교 학생들이 화전 만들기 실습활동으로 평소 가정에서 잘 해 먹지 않는 절기음식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전통 식문화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됐다”며 “예그리나 모둠활동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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