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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초, 꿈 가득‘한려 북 카페’열다
한려초, 꿈 가득‘한려 북 카페’열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4.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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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 가볍게 읽는 양심도서관 운영 특징…북 카페
통영 한려초등학교(교장 김정중)는 지난 1일 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독서문화공간인 ‘한려 북 카페’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한려 북 카페는 체육관 1층 일부 공간을 조성해 26.44㎡정도의 규모로 만들어진 곳으로 공간 활용의 효율성과 미학을 보이며 학생, 학부모의 독서 흥미유발과 독서문화확산을 유도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독서정보를 제공하는 게시판, 다양한 종류의 도서, 학생들의 독서관련 작품, 독서현장을 촬영한 포토제닉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깃거리가 있는 독서 사랑방이다.

이곳은 도서 대출의 번거로움 없이 자투리 시간에도 가볍게 읽고 제자리에 둘 수 있도록 양심 도서관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려 북 카페를 둘러본 한 4학년 학부모는 “북 카페의 푸른 나무가 딱딱하고 규격화된 기존의 도서의 이미지의 틀을 깨고 자연이 주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며 앞으로 많이 찾게 될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한려초등학교 김정중 학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책을 가까이 접하고 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이 독서 카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한려어린이들과 학부모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역량중심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는 한려초등학교는 북 카페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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