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초등학교(교장 양창호)는 전교생은 지난 3월 31일 오후 3시에 ‘약초박사’ 동아리활동으로 학교에서 재배하는 표고버섯을 수확해 표고버섯 파티를 열었다.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이 표고버섯은 2012년 참나무에 버섯균을 배양시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수확을 하게 되어 학생들과 함께 시식하고 버섯의 효능을 알아보았다.

‘약초박사’는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녹색성장교육활동과 지역특색을 고려한 학교특색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약초를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약초박사 동아리를 계획하고 이날 버섯파티로 동아리 결성식을 가졌다.

‘약초박사’ 동아리 회장인 강석경(6년)은 “우리학교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을 직접 수확하고 구워 먹으니 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자연에서 얻는 것 같아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