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양지초등학교(교장 권선희) 에어로빅부가 지난 3월 28~29일 인천계양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 개인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합이 이루어진 가운데 초등Ⅱ부 여자 개인 1위, 3인조 2위, 5인조 3위, 학생부 에어로빅스 2위, 에어로빅댄스 3위 등 5개 부문에서 입상 실적을 올렸다.

양지초등학교 권선희 교장은 “평일의 고된 훈련과 주말의 서울 장거리 전지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에어로빅 선수들의 열정과 거제NAC 이재순 원장의 열성적인 지도, 그리고 경남교육지원청 및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시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개인 1위를 차지해 6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에어로빅체조대회에 참가하게 된 김민지 선수(6학년)는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한국을 대표하는 에어로빅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어로빅계의 김연아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양지초 에어로빅 선수들은 앞으로 있을 경남과 전국의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