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실은 지식 정보화시대에 적응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정착시키고 학교 밖의 교육욕구를 학교 안으로 전환해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올해도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호응하면서 차츰 정착되어 가고 있다.

지난 3월 12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사 공모 신청서를 받아 우수한 교사 38명을 선발하고 공부방을 운영할 교사와 사이버 관리교사로 편성하여 사이버학습 운영에 들어갔다.

사이버학습방은 초등 영어, 초등 수학, 초등 창의 반으로 나누고 영어, 수학은 각 학년별 1개반(총8개반), 초등 창의반은 무학년제 1개반으로 편성했다.

사이버학습방 운영교사는 담당교과에 대한 학습진행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며 사이버관리교사는 원활한 사이트 운영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상황을 점검해 보완하고 운영교사의 활동을 지원한다.

각 사이버학습방의 인원은 20~30명으로 운영, 학생 및 교사들의 활동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누적 관리된다.

또한, 연말에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교육장표창을 하고 교사에게는 표창과 함께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게 된다.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재미나서 자주 찾는 그런 사이버학습 공간이 되도록 창원온라인커뮤니티 사이버 학습방운영과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