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 정보통신윤리교육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학년 초부터 정보통신 윤리 교육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달 28일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상담사를 초빙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정덕 인터넷중독상담사는 대한민국이 게임시간 세계 1위, 키 안 크는 습관도 세계 1위라고 밝히고 한국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실태가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해 강의했다.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회복할 수 없도록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 기능의 손상을 입히고 특히 학생들에게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손상은 학업을 계속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부모님께 허락 받기 △사용하는 요일 및 시간 정하기 △9시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기 △컴퓨터 전원은 스스로 끄기 △해야 할 일 먼저한 후 사용하기 등 5가지 약속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3학년 전재정 학생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지켜야 할 점을 지키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조심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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