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1:10 (일)
사제동행 클래식 향기에 빠지다
사제동행 클래식 향기에 빠지다
  • 유순천 기자
  • 승인 2014.04.01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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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방초 전교생,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스쿨 콘서트` 관람
▲ 통영 벽방초 전교생은 지난달 27일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스쿨 콘서트`를 관람했다.
 통영 벽방초등학교(교장 권일현)는 지난달 27일 오전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스쿨 콘서트`를 관람했다고밝혔다.

 이번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초청으로 예향의 도시 통영에서 지역학생들이 문화 예술 공연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스쿨 콘서트 프로그램`(주제 : Seascapes)의 연주는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Tongyeong Festival Orchestra), 지휘는 독일 출신 알렉산더 리브라이히(Alexander Liebreich), 해설은 이혜련(통영국제음악재단 공연기획팀)이 맡아 진행했다.

 연주곡은 독일 바로크 음악의 대표 주자인 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1717), 프랑스 낭만주의/인상주의 음악의 대표 주자인 드뷔시의 `바다`(1905), 모더니즘/20세기 후반 음악으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유동`(1964), 영국 표현주의/20세기 음악을 대표하는 브리튼의 `네 개의 바다 간주곡`(1945)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주는 통영국제음악제(3.28~4.3)개관에 앞서 통영시내 어린이들을 위해 스쿨 콘서트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에게 통영국제음악당을 체험하고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관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 생각되던 클래식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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