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02:13 (일)
별에서 온 운석 진주 별 되나
별에서 온 운석 진주 별 되나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03.30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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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과 연계 관광 자원화 계획
▲ 진주시가 별에서 온 운석을 항공산업과 연계해 관광자원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별에서 온 진주 운석’으로 인해 진주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시가 이를 항공산업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 계획을 세우면서 시의 항공산업이 새삼스럽게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될 것인지, 추진된다면 언제쯤 항공산업단지가 정상 가동되며 그 파급효과는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삼삼오오 모이면 운석과 연계해 항공산업에 대한 이야기들이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주와 사천의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매우 긍정적이며 여러가지 청신호가 나오고 있다.

 진주와 사천지역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이다. 국내 최대 완제기 생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치해 있고 업체와 종사자, 생산규모 면에서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집적화돼 있다.

 뿐만 아니라 경상대를 비롯한 대학과 연구기관, 공군교육사령부와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올 국방기술품질원 등 풍부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여기에다 지난 12일에는 진주와 사천의 항공산업이 지역특화 산단으로 지정되면서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정부에서는 충분한 입주수요와 입지 타당성이 높은 지역은 국가산단, 또는 국가가 지정하는 도시첨단산단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지역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반산단으로 조성하되 R&D자금지원, 거점시설 입지 우선 공급, 각종 인허가 협조 등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지만 진주와 사천의 경우 필요충분조건이 다 갖춰진 상태여서 국가산단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정부가 산단 유형이나 규모, 입지, 개발시기 등을 LH 등 사업 시행자의 타당성 분석과 지자체의 협의 등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LH 본사가 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는 진주의 경우 사실상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진주ㆍ사천 항공 산단의 경우 이미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축동면 일원에 435만 8천㎡의 규모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한다는 전제하에 부지가 확보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기업의 입주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8개 내외의 앵커 기업과 이미 6천6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상태여서 사실상 ‘스탠바이’ 상태다.

 정부는 2020년 생산 200억 달러, 수출 100억 달러 달성으로 항공산업 글로벌 7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완제기 수출국으로 도약해 항공기업 300개와 고용 7만 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항공산업의 세계시장은 2008년 4천300억 달러에서 2020년 7천억 달러로 연 4% 성장하고 있다.

 1대에 들어가는 부품 수만 자동차의 10배인 20만 개, 핵심기술은 자동차의 15배인 650개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성장동력이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금형(뿌리) 산업단지와 맞물린다면 창원의 기계산업, 거제ㆍ통영지역의 조선산업과 더불어 어마어마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산업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15조 3천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3만 1천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진주뿐 아니라 향후 50년간 경남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에서도 2020년까지 총 1조 79억 원을 투입해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항공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항공업체 60개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외국인 투자기업도 5개 내외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 국가산업단지 지정 발표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기 위해 경남도ㆍ사천시와 협력해 LH 등 사업시행자의 분석에 적극 대응하고 국가산단 지정 및 조성시 행ㆍ재정적 지원방안을 총동원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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