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예림초등학교(교장 고영판)는 밀양시보건소와 협약해 학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고 올해 3월부터 운영하게 됐다.

학생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밀양시보건소에서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이 주 3회 학교구강보건실을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방학을 제외한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구강보건실은 구강검진, 불소겔 도포, 교환기 유치 발치, 불소용액 양치, 치아 세정술, 치아 홈 메우기, 구강보건 교육, 스케일링, 우식병소 충전, 교환기 유치발치, 초기 치주염 치료 등으로 가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증진과 구강질환 관리를 통한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증진할 수 있게 됐다.

구강검진을 받은 2학년 임지윤 학생은 “학교 구강보건실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검진하니까 무섭지도 않고 그리고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좋아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선순덕 보건교사는 “우리학교 학생들은 치과를 방문하는데 지역상 먼 거리에 있어 불편했지만 지금은 학교 구강보건실에서 치과의사가 직접 찾아오는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