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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초, 천안함 폭침 4주기-북한의 실상을 알다
오부초, 천안함 폭침 4주기-북한의 실상을 알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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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교장 “천안함 유족 고통 크지 않길…안보의식 교육 절실”
통일안보의식 강화 위해 추모행사 열려…26일 도서정보실

산청 오부초등학교(교장 서영희)는 26일 도서정보실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학생들의 통일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서정보실에서 천안함사건과 관련된 영상물을 시청하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오부초 학생들은 영상물을 통해 북한 주민의 경제사정, 정치상황, 북한 학생들의 일상, 북한군의 실력 등 북한사회의 실상에 대해 알게됐다.

이윤하(5학년)학생은 교육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실감나게 들어 잘 알 수 있어 뜻 깊었으며 북한 동포들이 더 이상 굶주리지 않도록 북한 정권이 정치를 잘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영희 교장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조작설과 음모론 등 일각에서의 각종 의혹이 지속되고 있어 천안함 유족들의 고통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고 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안보의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통일 안보 계기교육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부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어린이가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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