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지난 21일 단성면 신축 청사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 지역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성 119안전센터’ 신축 이전 준공식을 했다.
기존 센터는 건축한 지 20년이 넘는 노후화된 건물로 주택가 협소한 도로변에 있어 화재와 구급환자 발생 때 긴급출동 등에 어려움이 따라 신축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축 센터는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늘어나는 소방 수요에 효율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공사에 들어가 전체면적 596.25㎡ 규모의 지상 2층 현대식 건물로 지난 1월 말 완공했다.
단성119안전센터는 23명의 소방인력과 소방차 4대를 갖추고 단성면과 생비량면, 삼장면 지역 등 군의 각종 재난현장 출동에 거점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직무 환경 개선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소방 대응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위해 각종 대민업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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