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51 (금)
"민주화 정신 마음 깊이 새겼죠"
"민주화 정신 마음 깊이 새겼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4.03.17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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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구암초등생, 국립 3ㆍ15 민주묘지 방문
▲ 구암초는 지난 14일 오후 국립 3ㆍ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 구암초등학교(교장 전상택)는 제54주년 3ㆍ15기념일을 맞아 지난 14일 오후 2시 국립 3ㆍ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암초 5~6학년 학생들은 국립 3ㆍ15민주묘지와 기념관을 살펴보며 3ㆍ15 운동의 의미와 우리가 얻게 된 자유와 민주정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목숨 던져 자신을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우리도 바르게 자라 불의에 대해 당당히 일어나 자유와 민주화를 지켜가며 정의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3ㆍ15운동은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의 장기집권을 위한 부정선거에 분개한 사람들이 마산에서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시작한 운동이다.

 3ㆍ15 운동 중 바다에서 김주열 학생의 시체가 떠오름에 따라 운동은 더욱 커졌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이는 4ㆍ19의거로 이어져 부정부패한 정부를 몰아내고 국민들의 자유와 민권을 찾는 출발선이 됐다.

 이는 독재정치에 맞서 국민들이 직접 항쟁해 능동적으로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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