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49 (화)
`진주시,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실` 개강
`진주시,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실` 개강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03.17 2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어 수준별 교육
 경남도교육청과 진주문화연구소가 주관하고 진주교육지원청과 도동초등학교가 후원하는 `진주시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실` 개강식이 지난 15일 오후 4시 도동초등학교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결혼 이주여성 40여 명을 비롯해 김재경 국회의원, 진주문화연구소 조규태 운영위원장, 도동초 강옥숙 교감, 심규환 도의원, 노병주 시의원, 조영봉 장학사, 도경숙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2007년 3월 개설된 진주시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실은 매년 50-60여 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진주시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실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수준을 잘 살펴 왕초급반부터 초급반 그리고 중급반과 상급반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20여 명의 자원봉사 교사 모두가 현직 선생님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동초등학교(교장 옥완석)에서 개설 운영되고 있는 진주시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실은 경남도교육청의 운영비 지원과 교사들의 무임금자원봉사로 모든 교육과정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범 수강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정명규 운영책임교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동안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유아반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며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학습과 요리실습도 하고 있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