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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초, 3.13밀양만세운동 재현 행사 참가
수산초, 3.13밀양만세운동 재현 행사 참가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3.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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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95주년 맞이…선열 숭고한 독립정신 기려
밀양 수산초등학교(교장 정복린)는 지난 13일 밀양관아 앞에서 실시한 ‘3.13밀양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5학년 학생 47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3.13밀양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밀양향토청년회에서 주관으로 3.1절 95주년을 맞이해 우리지역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것이다.

1919년 3월 13일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일어난 밀양독립만세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되살려 목숨 바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밀양인의 거룩한 애국정신을 본받고자 실시했다.

특히, 밀양은 김원봉, 윤세주, 황상규, 전홍표 등 많은 항일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50분 식전행사와 오후 2시 기념행사, 오후2시 30분 재연행사, 오후 3시 30분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하얀색 저고리와 검정색 치마, 두루마기를 차려입은 학생들과 온 시민이 하나 되어 목청껏 외치는 대한 독립 만세 함성 소리와 태극기의 물결이 그 날의 울림을 회상할 만큼 가슴 뭉클했다.

수산초등학교 정복린 교장은 “3.13밀양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통해 밀양 시민의 단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밀양인의 자긍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수산 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슴 속에 그 날의 순간을 마음 속 깊은 곳에 되새겨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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