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강동률)은 14일 우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초ㆍ중학교 신입생 351명과 학부모， 영재지도강사， 김해 지역 내 초ㆍ중학교 교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융합인재교육(STEAM)으로 미래를 대비하자`를 슬로건으로 입학식을 개최하는 김해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003년부터 운영돼 올해 12번째 신입생을 맞이한다.

　초ㆍ중등 수학， 과학， 정보， 통합， 영상예술， 발명， 융합예술 등 18개 반을 편성ㆍ운영한다. 특히 영상예술반은 올해 처음 신설된 반으로 캠코더 등 장비를 갖추고 UCC공모 준비 등 기대가 크다.

　영재원 수업은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토요일을 이용한 수업， 친교활동 및 여름방학 집중수업과 1박 2일간의 영재창의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일 년 동안 138시간의 과정을 마무리한다.

　강동률 영재교육원장은 미리 밝힌 환영사에서 "흥미와 동기， 성공의 기쁨 등을 통해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는 열정이 생기게 하는 감성적체험을 통한 융합인재교육(STEAM)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도 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사고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며 세계로 진출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유지해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람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