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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중, 새로운 시작, 상주중 축구부 창단식
상주중, 새로운 시작, 상주중 축구부 창단식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3.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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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선수, 비교적 짧은 준비기간 거쳐 창단
학교 재단․지자체 지원…지역주민 등 200명 참석 선수 격려

상주중학교(교장 여태전)는 지난 10일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상주중학교 축구부는 학교 재단과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윤철 감독, 체육교사 장진효, 배상현 외 18명의 선수로 구성돼 비교적 짧은 준비 기간을 거쳐 창단을 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 조광래 전 국가대표 감독, 경남축구협회회장을 비롯해 동문과 축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여태전 상주중학교 교장은 “축구부 창단을 통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이루어갈 수 있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형성해 ‘찾아오는 학교, 미래를 여는 학교’로 거듭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철 감독은 부경고등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다 부산에서 13년간 축구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어 축구에 대한 지도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감독은 체계적인 선수 관리와 실전 경험으로 상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축구영재를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남해군 상주면 일대에 상주중학교 축구부 뿐 아니라 타 시도의 여러 학교와 실업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남해군의 협조로 초등학교 스토브리그(1월3일∼12일)가 개최돼 약 16개 팀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들이 상주면을 방문해 인근의 식당과 펜션을 이용했다.

이에 상주면의 겨울 비수기가 사라졌고 지역 경제도 발전하게 되어 상주면 주민들은 지역의 축구부 창단을 자신의 일처럼 반기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상주중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축구부 창단을 이루어낸 상주중학교 축구부는 학교 체육 활성화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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