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도서관(관장 남택권)은 지난 7일 자산지역아동센터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의 독서문화 환경조성과 독서지원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2014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오는 13일부터 도서관 이용교육을 시작으로 책읽어주기․동화구연․신문활용 등 총 33회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11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기관은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 협력 운영, 우수 아동도서 지원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업무제휴를 통해 상호발전에 기여할 것에 합의했다.

아울러 2백만원 상당의 우수 어린이도서도 전달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지원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편,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행복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