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주름잡고 날고 있는 그 모습을 보면 약간의 주눅이 들었을까요..
가끔 부끄럽고 나약해지는 자신을 돌아볼 때마다
하늘을 날고 있는 서릿발 같은 눈매를 생각할 때면...
그래서 독수리하면...
왠지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무섭고도 경이로운 존재..^
시인님이 들려주시는
독수리의 이름에 마음이 설렙니다..
이 봄에 저는 어디를 날고 있을까요? ^
건강하세요. ^
요즘은 맹수를 보기가 참 힘들지요
특히 그들이 자연 속에서 그들의 먹이 사냥을 하는 모습은 더더욱 보기 힘들고 야생 독수리를 위해 인간이 던져주는 죽은 고깃 덩이를 먹는 독수리 떼들 티비에서 본적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부모가 주어지는 과보호 덕분에 야성을 잃는 독수리처럼 되어 가고들 있지요..자연 속에서 야성을 가진 독수리의 모습이 얼마나 멋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