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오케스트라 연주 내내 관객 사로잡다
선학초등학교(교장 정호식)의 자랑인 선학오케스트라가 지난 18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2001년 창단 이후 맞는 열 번째 연주회인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선학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 음악은 연주 내내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선학오케스트라는 창단한지 12년이 되는 그 명성만큼 실력도 뛰어나다.
또한 선학오케스트라 80여명의 단원들은 음악에 빠져들어 열정적으로 연주했다.
2013년 진주시 초등학생 합주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실력을 지닌 단원들은 이번 방학에도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매일 두 시간씩 연습을 하며 그 실력을 드러냈다.
한편 선학초등학교 관계자는 “나날이 향상되는 연주 실력만큼 마음도 예쁜 선학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앞으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갈고 닦아 꿈을 키우며 더 큰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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