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초등학교(교장 전창익)는 지난 17일 도서실에서 2013년 학부모 활동에 대한 성과 및 2014년 코칭을 통한 자녀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부모 존재 일깨우기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급속한 사회적 변화로 감정의 배움터가 사라지면서 정서적으로 빈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수는 서울교동초등학교 교감이자 한국코칭협최 인증 KPC전문코치인 이유남 교감이 ‘삶의 존재를 깨우고 영혼을 살리는 코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대부분의 아이들이 계획이 가득한 일정표에 의해 사교육 현장에 내몰리고 있는 한국 교육의 실태와 부모가 가져야할 참된 인재에 대한 개념, 성품과 역량이 탁월한 아이로 기르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부모로서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알게 됐고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이 많았는데 앞으로 관계개선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할지 알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