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34 (화)
수산초, 이희아 함께 북한 어린이 돕기
수산초, 이희아 함께 북한 어린이 돕기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2.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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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돕기 헌책 모으기 운동 펼쳐…11일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피아노 연주 선보여

수산초등학교(교장 정복린)는 지난 11일 오래된 책이나 학생들의 참고서 등 헌책을 모아 북한 학교 돕기에 동참하고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 참고서 등 1000여권을 수거해 ‘북한학교 돕기 교육협의회’에 기증했다.

수산초등학교는 그동안 한 학기를 마치면 발생하는 교과서와 참고서 등이 교실과 학생들의 책상 서랍에 방치돼 이를 모아 창고에 보관해 오다 이번에 교직원과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북한학교 돕기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 권문수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사용한 교과서․참고서 등을 수거해 판매한 기금으로 북한학교를 돕는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날 경통협의 홍보대사인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본교를 방문해 학생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이희아씨의 반주에 맞춰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북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 행사의 취지를 전해들은 학생들은 이런 행사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작지만 정성스럽게 여기며 나라사랑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다.

수산초등학교 정복린 교장은 “북한 학생들은 앞으로 통일된 우리 조국의 미래인 만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북한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와 북한 학생 돕기 동참의식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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